▲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업체인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이 사모펀드에 인수합병된다는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라이프코어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업체인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이 사모펀드에 인수합병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은 55.24% 치솟은 6.52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사모펀드인 웹스터 에쿼티 파트너스(Webster Equity Partners)는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의 보통주를 주당 6.28 달러에 전액 현금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4.20 달러) 대비 약 50%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주가 폭등의 기폭제는 조건부가치권(CVR)이었다. 라이프코어가 향후 매출과 EBITDA 등 특정 실적 목표를 달성하면 주주들은 추가 현금을 받을 수 있다. CVR의 전체 지급 규모는 최대 1억6000만 달러이며, 모든 성과 조건을 충족하면 보통주 기준 총인수가격은 주당 최대 9.67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대비 130%의 프리미엄이다.

라이프코어는 일반적인 바이오 신약개발회사가 아니라 주사제 전문 CDMO 업체다. 특히 안과 수술(백내장 등)이나 정형외과(관절염 치료 주사 등)에서 천연 윤활제로 널리 쓰이는 히알루론산 기반 제품과 무균 충전·완제 의약품 제조 능력을 갖고 있다. 

최근 신규사업 수주가 늘고 있고, 지난 2일에는 글로벌 제약업체와 상업생산 이전 계약을 체결해 2028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대형 프로그램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라이프코어의 파이프라인 중 역대 가장 큰 계약 중 하나로, 이미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시판되어 판매 중인 주사제 의약품의 생산 기지를 라이프코어로 이전하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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