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미국 최고 권위 MTV VMA 3관왕 석권 "다했다"
입력 2026-09-29 08:11:14 | 수정 2026-09-29 08:11:14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스윔(Swim)’, ‘올해의 노래’ 비롯 ‘베스트 K팝’과 ‘베스트 그룹’까지
블랙핑크 리사, 아시아 솔로 가수 첫 베스트 팝 수상 “사와디카”
블랙핑크 리사, 아시아 솔로 가수 첫 베스트 팝 수상 “사와디카”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방탄소년단(BTS)이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K-팝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BTS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코크 극장에서 열린 ‘2026 MTV VMA’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 K팝’과 ‘베스트 그룹’까지 차지하며 이날 시상식에서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BTS가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윔’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 마돈나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브링 유어 러브(Bring Your Love)’, 엘라 랭글리의 ‘추징 텍사스(Choosin’ Texas)’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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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자료사진)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 ||
스케줄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BTS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아리랑’은 저희에게 새로운 시작과 같은 앨범이라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윔’으로 ‘올해의 노래’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곱 명이 함께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아미(ARMY)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BTS는 수상에 이어 월드투어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다음 달 2일 콜롬비아 보고타 공연을 시작으로 남미 투어에 돌입하며, 페루 리마와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 5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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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의 리사는 아시아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베스트 팝'을 수상했다.(자료사진)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 ||
BTS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 활동도 주목받았다.
리사는 자신의 솔로곡 ‘드림(Dream)’으로 주요 본상 부문인 ‘베스트 팝(Best Pop)’을 수상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MTV VMA에서 ‘베스트 팝’ 트로피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도 첫 수상이다.
트로피를 받아든 리사는 “사와디카”라고 인사한 뒤 “늦은 밤마다 품었던 꿈들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2026 MTV VMA는 BTS가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하고 리사까지 주요 본상을 거머쥐면서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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