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급등 영향…원·달러 환율은 8.4원 하락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국 국채금리 급등 영향을 받은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 미국 국채금리 급등 영향을 받은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사진=김상문 기자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5.33포인트(-0.66%) 내린 6844.41로 개장해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50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3조800억원, 기관은 5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1조6284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여기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장내매수가 반영됐다.

또한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4원 내린 1356.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93%)와 SK하이닉스(0.23%), SK스퀘어(1.27%), 삼성전기(2.33%) 정도를 제외한 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16%)을 비롯해 현대차(-1.41%), 삼성바이오로직스(-1.36%), KB금융(-0.57%), 삼성생명(-1.86%) 등이 하락한 모습이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2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간 단기적 협상 기대도 약화했고, 오픈AI가 내달 공개 예정이었던 GPT-6.1 아스트라 출시를 취소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4%대, 금속·화학·종이목재·일반서비스는 2%대, 운송장비·전기가스·IT서비스·오락문화·보험·통신은 1%대 약세로 거래가 끝났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2포인트(0.38%) 상승한 849.80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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