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앤트로픽 상장 기업가치 2조달러 목표…인프라 구축 5200억달러 지출
입력 2026-09-30 04:55:58 | 수정 2026-09-30 04:55:5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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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2조 달러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공룡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2조 달러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향후 수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 및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나스닥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과 공유한 투자설명서에서 향후 수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 및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총 5,180억 달러 지출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이 엄청난 자금의 상당 부분은 AI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AI 가속기(GPU 등 반도체)를 구매하고 인프라를 대규모로 확장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월가 일각에서 일었던 'AI 거품론'이나 '빅테크 지출 둔화 우려'를 단번에 잠재우는 강력한 숫자가 확인되면서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앤트로픽은 상장을 통해 2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사전 투자 유치 당시 평가액인 9,650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뛴 금액이다.
앤트로픽의 매출은 지난해 46억 달러에서 올해 2분기에만 11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조정 영업이익 기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인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투자자 로드쇼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가 앤트로픽 IPO에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앤트로픽의 나스닥 상장 시점은 오는 11월이 유력하다. 10월 중순~말에 걸쳐 본격적인 투자자 마케팅(공모 수요예측) 및 로드쇼를 시작하며, 11월 중 상장돼 일반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외신에 의하면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 직전 또는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