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세계최대 크루즈 카니발, 어닝서프에 13% 폭등…예약률 사상최고
입력 2026-09-30 07:03:28 | 수정 2026-09-30 07:03:2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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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크루즈사인 카니발이 놀라운 실적과 예약률에 힘입어 29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카니발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크루즈사인 카니발이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과 예약률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카니발은 13.41% 오른 25.11 달러에 마감했다.
카니발은 이날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4억35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3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83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35~1.36 달러를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승객들의 티켓 구매 증가뿐만 아니라 선상 소비가 크게 늘면서 분기 매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가 단기간에 약 36% 급등하면서 전체 연료 비용이 6억 1,500만 달러까지 증가했으나 AI 및 자동화를 활용한 운항 연료 소비량 감축과 연료 제외 크루즈 비용 효율화로 실적을 개선시켰다.
이날 주가를 폭발적으로 밀어올린 것은 실적보다 향후 예약상황이었다. 카니발은 2027년 예약률과 예약가격 모두 사상 최고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시 와인스타인 CEO는 "2027년 객실이 이미 약 절반가량 예약됐으며, 2028년 예약 역시 전년 같은 시점보다 더 높다"고 말했다.
고객예치금도 76억 달러로 사상 최고였다. 이는 소비 둔화 우려에도 크루즈 여행 수요가 생각보다 훨씬 견조하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졌다.
카니발이 '어닝 서프'로 급등하면서 같은 크루즈 여행사인 로열캐리비안 크루즈는 7.45% 뛰었고,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도 3.4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