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양창릉 '30분컷'…LH,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 본격 추진
입력 2026-09-30 09:47:12 | 수정 2026-09-30 09:47:12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서울 새절역~고양창릉~고양시청 15.0km 연결
GTX-A 등 환승망 연계로 서울 강남·도심권 등 서울 주요 거점 이동시간 단축
GTX-A 등 환승망 연계로 서울 강남·도심권 등 서울 주요 거점 이동시간 단축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고양창릉과 서울 은평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비 분담과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 |
||
| ▲ 광역철도 위치도./사진=LH | ||
LH는 고양창릉지구와 서울 은평구를 잇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GH)·고양도시관리공사(GU)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고양창릉지구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5㎞ 규모의 광역철도다. 약 1조7000억 원을 투입해 정거장 8곳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며, 2027년 1월 착공해 2031년 12월 준공·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LH는 오는 10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별 사업 역할과 사업비 납부·정산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양창릉지구 사업시행자인 LH(70%), GH(20%), GU(10%)가 철도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분담한다.
사업 시행은 경기도가 맡는다. 경기도는 고양은평선 전 구간의 건설사업과 각종 부대용역을 주관하고, 고양시는 보상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철도 개통 이후에는 시설 운영과 관리도 담당한다. LH는 사업비를 적기에 조달·납부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고양창릉의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창릉은 약 812만㎡ 부지에 3만8000가구가 들어서는 3기 신도시로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에 인접해 있다.
특히 고양창릉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GTX-A 창릉역과 연계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된다. 창릉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수서·삼성 등 강남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은평선 화정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3호선으로 갈아타 경복궁·종로 등 도심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노선 종점인 새절역에서는 6호선과 환승해 공덕·이태원 등 서울 서북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양은평선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개통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