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회가 주저하는 사이 AI 뒤처져…정치가 필요한 역할 해야"
입력 2026-09-30 10:13:48 | 수정 2026-09-30 10:13:48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여의도연구원 주최 '수요 정책 아카데미' 개최..."정치 머뭇거려선 안돼"
"AI 어떻게 다루고 발전시키냐에 따라 국민 삶과 나라의 미래 달라질 것"
"AI 어떻게 다루고 발전시키냐에 따라 국민 삶과 나라의 미래 달라질 것"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세계 최고의 반도체 경쟁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치가 필요한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주최 '굿모닝! 수요 정책 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해 "국회가, 정치인들이 주저하던 사이에 AI에서 많이 뒤처지게 된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라도 우리가 해야 될 것들은 해야 되고 또 발전시킬 것들은 발전시키고, 길을 터야 될 것은 길을 터야 되고, 그러나 어떤 부작용이 올지에 대해서, 또 막아야 할 것은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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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 정책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주제는 'AI 시대의 정책 제언'으로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제했다. 2026.9.30./사진=연합뉴스 | ||
이어 "기업도, 국민도 모두 열심히 뛰고 있는데 정치가 머뭇거려서는 안된다"며 "당이 앞장서서 가장 좋은 정책을 만들고 가장 열심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이제 AI 시대를 지나서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라는 말도 나오고, 얼마 전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AI 대신 슈퍼지능 즉, SI라는 용어까지 나왔다"며 "AI를 어떻게 다루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서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무리 옳고 바른 생각을 갖고 있어도, 또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국민의 삶을 바꿀 수가 없는 것"이라며 "정치가 결국 국민의 삶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라면 결국 모든 것들은 정책으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의 삶도 바꾸고 국민의 지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의도연구원장인 조승환 의원은 "AI는 두 얼굴을 가졌다. 잘 활용해야 할 기회이자 경계해야 할 위험이 공존한다"며 "AI 속도 조절론이 나오지만 동시에 속도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AI를 규제만 할 수도 없고 AI가 불러올 인류의 안전과 윤리 문제를 외면할 수도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AI 시대에 우리가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 좌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 위에서 AI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고 정책 수요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임이자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비서실장, 이인선 의원, 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발제는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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