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케인 골' 잉글랜드, 체코 꺾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스페인은 야말 2골 앞세워 2연승
입력 2026-09-30 11:05:15 | 수정 2026-09-30 11:05:1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가 네이션스리그 첫 승리를 거뒀고, 스페인은 2연승을 달렸다.
잉글랜드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조별리그 3조 2차전 체코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같은 조의 스페인은 이날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홈 경기를 4-1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3조에서는 스페인이 2연승으로 1위에 자리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제패했던 스페인은 그 기세를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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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가 앤서니 고든과 해리 케인의 골로 체코를 2-0으로 꺾고 네이션스리그 1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사진=UEFA 네이션스리그 홈페이지 | ||
앞서 1차전에서 스페인에 2-3으로 패했던 잉글랜드는 첫 승리를 거두며 승점 3(1승 1패)이 돼 조 2위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와 1승 1패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3위, 2연패를 당한 체코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체코의 골문을 두드리다가 체코 선수 1명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전반 25분 체코의 파벨 슐츠가 잉글랜드의 엘리엇 앤더슨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10명이 싸우는 체코를 상대로도 잉글랜드는 좋은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2분 만에 잉글랜드의 앤서니 고든이 답답하던 흐름을 깨고 골을 집어넣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고든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잉글랜드는 무난하게 2골 차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스페인은 '신성' 라민 야말의 2골 1도움 활약이 빛났다. 야말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시켰고, 1-1 동점이 된 후인 전반 31분 마르크 푸빌의 헤더골에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8분에는 멀티골까지 터뜨려 승리를 굳히는 데 앞장섰다.
이후 스페인은 교체 투입했던 니코 윌리엄스가 후반 44분 마무리 골을 보태 3골 차 승리로 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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