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 한국 출시…2.0L 허리케인 4 터보 탑재
KLPGA 성유진 공식 앰배서더 선정…1년간 브랜드 활동 전개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지프가 대형 3열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그랜드 체로키 L'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신형 모델은 새로운 2.0L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이고, 3열 공간과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30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5세대 그랜드 체로키를 기반으로 한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를 우선 선보인다. 가격은 1억1490만 원이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이 판매되는 유일한 시장이다. 

지프는 신차 출시에 맞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성유진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지난 28일 지프 일산 전시장에서 성 선수에게 뉴 그랜드 체로키 L 국내 1호차를 전달했으며, 성 선수는 향후 1년간 대회와 훈련, 일상에서 차량을 이용하며 다양한 브랜드 활동에 참여한다.

1992년 처음 등장한 그랜드 체로키는 사륜구동 SUV의 주행 성능에 승차감과 정숙성, 고급스러운 실내를 결합한 지프의 대표 모델이다.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700만 대를 넘어섰다.

   
▲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사진=지프 제공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309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3열 7인승 구조를 갖췄다. 최대 2395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가족 단위 이동부터 장거리 여행과 아웃도어 활동까지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부분변경의 핵심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6L V6 엔진 대신 2.0L '허리케인 4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F1 모터스포츠에서 활용되는 난류 제트 점화(TJI)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보다 최고출력은 15%, 최대토크는 31% 높였다.

최고출력은 329마력, 최대토크는 45.89kg·m다. 복합연비는 7.9km/L로 기존보다 0.2km/L 개선됐으며 도심과 고속도로에서는 각각 7.0km/L, 9.4km/L의 연비를 기록한다. 배기량이 기존 3.6L에서 2.0L로 낮아지면서 자동차세 부담도 줄었다.

지프의 사륜구동 기술도 적용됐다. '쿼드라-트랙 II'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e-LSD를 조합해 한쪽 바퀴의 접지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한다.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지상고를 조절하는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과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험로 주파 성능과 함께 고속·장거리 주행에서의 안정감과 승차감을 확보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센터 터치스크린과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T맵 내비게이션과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매킨토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했다. 전 좌석에는 팔레르모 가죽 시트를 적용했으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1열 열선·통풍 및 파워 마사지 시트, 3열 50대50 파워 폴딩 시트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이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 고급 편의 사양 등을 앞세운 신차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대형 SUV 시장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프는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4X4 성능과 프리미엄 3열 SUV의 상품성을 함께 내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L 공식 앰배서더 성유진 선수./사진=지프 제공

지프는 신차 출시에 맞춰 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성유진 선수를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지난 28일 지프 일산 전시장에서 성 선수에게 국내 1호차를 전달했다. 성 선수는 향후 1년간 대회 출전과 훈련, 일상에서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이용하며 지프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과 콘텐츠에 참여한다.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3090mm의 휠베이스와 최대 2395L의 적재 공간을 갖춰 골프백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실을 수 있다. 마사지 시트와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등 장거리 이동을 고려한 편의 사양도 갖춰 전국 각지의 대회장을 오가는 프로골퍼의 이동 환경을 지원한다.

성 선수와 그랜드 체로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활동 당시에도 그랜드 체로키를 이용했다. 성 선수는 "웅장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편안한 승차감을 모두 갖춘 신형 그랜드 체로키 L과 함께 다시금 지프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LPGA 시절 지프 그랜드 체로키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좋은 성적을 많이 냈던 좋은 추억이 있는 만큼 그랜드 체로키 L과 다시 만들어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 선수는 2000년생으로 2018년 KLPGA에 입회했으며 현재 대방건설 소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기록했으며 2026 시즌에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꾸준한 노력과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성유진 선수는 지프가 추구하는 도전의 가치와도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며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이 성유진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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