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발달장애 예술인 ‘지속가능 일자리’ 구축 앞장
입력 2026-09-30 15:51:35 | 수정 2026-09-30 15:51:35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올모부천부터 수원까지 총 7개 사업장에 지분투자사로 참여
작품 활용 웰컴키트 제작 등 예술인의 활동 영역 확대 기여
작품 활용 웰컴키트 제작 등 예술인의 활동 영역 확대 기여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현대제철이 발달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에 문을 연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표준사업장 ‘㈜올모수원’에 지분투자사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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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이 경기도 수원시에 문을 연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표준사업장 ‘㈜올모수원’에 지분투자사로 참여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 ||
올모(OLMO)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발달장애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장이다. 소수의 우수 작가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 작가들이 예술을 직업으로 삼아 장기간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모수원은 올모의 아홉 번째 사업장으로 총 56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근로자로 고용돼 작품 활동과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모부천을 시작으로 올모하남, 올모용인, 올모인천, 올모남서울, 올모평택에 이어 이번 올모수원까지 총 7개 사업장에 지분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의 고용 기반을 확대하고,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올모의 협력은 고용 지원을 넘어 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회사는 올모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웰컴키트를 제작하는 등 예술 작품을 기업의 다양한 활동과 연계하고 있다.
작품이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제품과 디자인, 콘텐츠로 활용되면서 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 기회와 사회적 접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현대제철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발달장애 예술인이 자신의 역량을 직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지분 참여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자신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작품을 통해 더 넓은 사회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모와 함께 장애인 고용과 문화예술이 연결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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