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차세대 AI '제미나이4 아르곤'공개..."경쟁 AI보다 성능 우수"
입력 2026-10-01 08:05:40 | 수정 2026-10-01 08:05:4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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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우여곡절끝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래그십 모델인 '제미나이4 아르곤'을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우여곡절 끝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래그십 모델인 '제미나이4 아르곤'을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제미나이4 아르곤은 수개월간 개발 지연 끝에 나온 것으로 구글이 최첨단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제미나이3 출시 이후 거의 1년이 걸렸다.
이 모델이 일반 대중에게 전면 공개된 것은 아니다. 구글의 보안 프로그램인 '페어윈드(Fairwind)'를 통해 엄선된 사이버 보안 파트너사 및 정부 기관에 먼저 제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추후 개발자와 일반 소비자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금융 분석, 법률 문서 작성, 사이버 보안 방어 등 고도의 전문 지식과 장기적인 추론이 필요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출력 토큰 한도가 기존 6만4000 개에서 100만 개로 대폭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입력이 아닌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양'이 100만 토큰에 달해, 끊김 없이 수십만 줄의 코드 작성이나 다단계 문제 해결을 완수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최근 몇 달간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밀려 성능 면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나 이번 아르곤 출시로 국면을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미나이 4 아르곤은 출시전 블라인드 테스트 플랫폼 LMArena(LMSYS) 등에서 가명으로 치러진 사전 평가에서 경쟁사 대비 독창적인 UI 및 웹 디자인 생성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벳은 평가결과 "아르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사이버 보안분야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금융과 법률 및 기타 전문 업무 전반에 걸쳐 선두를 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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