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 오른 6971.35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코스닥 890선 안착…대신증권 "미 국채금리 진정 및 고용지표 주목"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하며 697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4%대 급등장을 연출했다.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하며 697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31포인트(1.95%) 오른 6971.3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4315억원, 547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홀로 334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48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79% 오른 2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3.21% 뛴 183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대덕전자(12.75%), 삼화콘덴서(6.37%), 삼성전자우(4.76%), 현대모비스(4.09%), 삼성전기(3.17%), SK스퀘어(1.40%), 두산에너빌리티(0.61%) 등도 일제히 붉은불을 켰다. 반면 KB금융(-1.66%)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8.38포인트(4.48%) 급등한 894.2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1억원, 5681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77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브릴스(56.15%), 코스모로보틱스(15.03%), 제주반도체(12.64%), 세미파이브(12.48%), 원익IPS(9.13%), HPSP(8.32%), 주성엔지니어링(3.66%), SFA반도체(2.04%) 등이 고르게 올랐다. 반면 빅웨이브로보틱스(-18.53%)와 덕산넵코어스(-7.56%)는 파란불을 켜며 약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잇따른 호재를 반영하며 강세를 전개했다"며 "코스피는 69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80선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5.28%, 5.6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상승세는 일부 진정됐다"며 "2일 미국 고용지표에서 둔화가 확인될 경우 미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주간종가 대비 5.6원 오른 1358.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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