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사모운용사 CEO 대상 설명회 개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2일 여의도 본원에서 신설 사모운용사 CEO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2일 여의도 본원에서 신설 사모운용사 CEO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사모운용사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1년 말 273개 △2022년 말 356개 △2023년 말 389개 △2024년 말 414개 △지난해 말 430개 등을 기록했다. 사모운용사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탓에 업무 미숙으로 인한 법규 위반이 발생하거나, 투자자 보호에 미흡할 우려가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사모운용사의 평균 임직원 수는 14.4명에 불과했다.

이에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모운용사 업계 현황과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유의해야 할 법규 위반 사례 등을 소개했다. 금투협은 사모운용사 내부통제 및 운용지원 인력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사모운용사가 투자자 이익을 우선하는 건전한 영업 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그간 제재사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위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내부통제 최고책임자인 CEO의 관심이 부족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CEO 책임이 한층 강화된 만큼, CEO가 직접 내부통제를 살펴보고, 정비·강화해야 한다"면서 "금감원은 향후에도 투자자 이익을 침해하거나 자본시장의 질서를 훼손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적극적인 시장 퇴출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CEO설명회' 및 '준법감시인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사모운용사가 투자자의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시장에 생산적인 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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