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부터 예능까지 통했다… CJ ENM, 아시아 콘텐츠상 7개 부문 선정
입력 2026-10-02 14:51:22 | 수정 2026-10-02 14:51:22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AACA 내셔널 위너 선정… ATA·베니스 TV 어워즈서도 다수 작품 후보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CJ ENM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콘텐츠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차지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시상식에서도 작품들이 잇따라 후보에 오르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제작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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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취사병 전설이 되다', '아이 엠 복서', '친애하는 X', '폭군의 셰프', '언더커버 셰프', '환승연애 4' 포스터./사진=CJ ENM 제공 | ||
CJ ENM은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에서 7개 부문 내셔널 위너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와 베니스 TV 어워즈(VTA)에서도 다수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ACA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베스트 코미디'와 '베스트 오리지널 프로덕션 바이 어 스트리머' 등 2개 부문 내셔널 위너에 선정됐다.
'아이 엠 복서'를 연출한 이원웅 PD는 '베스트 디렉션(논스크립티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이응복 감독은 '베스트 디렉션(스크립티드)'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폭군의 셰프'는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언더커버 셰프'는 '베스트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게임 또는 퀴즈 프로그램',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4'는 '베스트 논스크립티드 엔터테인먼트' 부문 내셔널 위너에 올랐다.
이 가운데 '취사병 전설이 되다'와 '친애하는 X', '폭군의 셰프'는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했다.
AACA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각 국가·부문별 내셔널 위너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국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랜드 위너를 놓고 경쟁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CJ ENM 작품은 다른 글로벌 콘텐츠 시상식에서도 후보에 올랐다. ATA에서는 '폭군의 셰프'가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친애하는 X'가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OTT)'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유럽에서 열리는 VTA에서는 '보이즈 2 플래닛'이 '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아이 엠 복서'가 '베스트 오브 테크놀로지 앤드 이노베이션', '숨바꼭질'이 '크로스 플랫폼' 부문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의 성과가 일부 인기 드라마에 머물지 않고 예능과 OTT 오리지널,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같은 제작사가 서로 다른 장르와 플랫폼의 작품으로 복수의 국제 시상식 후보에 오르는 것은 해외 유통과 후속 IP 사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작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CJ ENM이 지닌 탄탄한 IP 기획력과 제작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 없이 통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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