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부산 예산정책협의회...“산업AX·해양수도 지원 약속”
입력 2026-10-02 19:43:30 | 수정 2026-10-02 19:43:30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김상욱 “울산, 산업 AX 선도·동북아 에너지허브로 도약해야”
전재수 “대한민국, 서울·해양수도권 양극체제로 나아갈 것”
전재수 “대한민국, 서울·해양수도권 양극체제로 나아갈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울산과 부산에서 잇달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주도성장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은 해양수도와 북극항로 경제권 구축을, 울산은 산업 인공지능대전환(AX)과 동북아 에너지허브 조성 등을 과제로 내놨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날 울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울산이 민주 도시, 산업 AX 선도도시, 동북아 에너지허브 중심도시라는 방향을 잘 설정했고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며 “이것이 예산과 정책으로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울산에서 성과 있고 효능감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김상욱 시장의 책임일 뿐 아니라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김상욱 울산시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갖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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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사진=연합뉴스 | ||
앞서 김 시장은 “울산은 중앙정부와 함께 풀어가야 할 많은 숙제가 있다”며 “공정하고 열리고 개방된 시민사회 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주권도시, 산업 AX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 동북아 에너지허브로 도약하는 세 가지 큰 방향성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울산이 새로운 2차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도약을 통해 영남의 민주 본거지가 되고 산업 AX를 선도하며 동북아 에너지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잘 되려면 울산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집권여당 민주당의 각별한 관심과 중앙정부의 동행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같은날 오후 부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해양총회의 성공을 포함해 해양수도와 북극항로 개척 등 모든 과정을 잘 뒷받침하겠다”며 “5극3특 지방주도성장은 ‘서울 5개 만들기’라고 생각한다. 그 최선봉에서 성과를 이뤄야 하는 곳이 부산”이라고 밝혔다.
또 “부산에서 민주당이 시장을 배출한 것의 의미를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부산에도 또 한 번의 기회가 되고 민주당에도 또 한 번의 기회가 돼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이고 공항과 배후 물류·제조 기반 등 준비된 인프라를 이미 갖춘 도시”라며 “비수도권 지역의 맏형이자 큰집으로서 북극항로라는 거대한 파도를 헤치고 순항할 가장 튼튼한 배가 바로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밝혔다.
전 시장은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권으로 묶고 여수에서 부산·울산·포항을 북극항로 경제권역으로 조성한다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새로운 성장거점과 성장엔진을 만들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서울수도권과 해양수도권이라는 양극체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도 기존 부산 1차 이전 기관과 연계해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지역 혁신기업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동남투자공사 설립 법안과 남부권 관광 균형발전을 견인할 북항 복합형 돔아레나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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