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인 테라다인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출시하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인 테라다인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반도체 장비를 출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라다인은 8% 오른 449.04 달러에 마감했다. 이 종목은 최근 6거래일중 5일이나 치솟았다.

이날 반도체주는 고용지표 악화로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증발하면서 전반적으로 랠리를 펼쳤지만 테라다인의 상승률은 돋보였다.

지난달 29일 공개한 차세대 AI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이 주가에 촉매가 된 것으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LPDDR6, GDDR7 등)를 겨냥한 '매그넘(Magnum) E2' 테스트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전문 테스트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AI 서버와 고성능컴퓨터(HPC)의 메모리 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메모리 제조과정의 테스트 난도와 테스트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테라다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새로운 반도체 검사 장비인 '아이리스(Iris) 100'을 출시한 것도 호재였다. 이는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떠오른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 및 마이크로LED 제조 분야로 잠재 시장(TAM)을 확장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등이 HBM과 차세대 디램 반도체 생산을 확대할수록 테스트 장비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여서 메모리 수요 폭발은 테라다인의 실적에 날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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