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서버업체 HPE 급등…증권사 목표가 상향+매출전망치 상향
입력 2026-10-03 07:30:09 | 수정 2026-10-03 07:30:0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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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서버를 생산하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등에 힘입어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를 생산하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HPE는 7.36% 오른 69.33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급등이다.
HPE의 주가 상승폭은 같은 업종인 델 테크놀로지가 3.84% 오른 것과 대비된다.
이날 다이와캐피털은 HP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Outperform)'로 두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 달러에서 75 달러로 높였다.
HPE가 지난달 30일 '네트워킹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한 2026~2029 회계연도 연평균 성장률(CAGR) 가이드라인(17%~19%)과 관련 다이와캐피털은 "실제 시장의 하드웨어(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수요는 회사가 제시한 보수적인 전망치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HPE는 장기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높였다. 네트워킹 부문의 다년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연평균 5~7%에서 10%대 후반으로 상향했고, 2027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4~17%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크게 높였다.
특히 데이터 네트워킹 사업은 2029년까지 연평균 5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업체인 벌트르(Vultr)로부터 12억 달러를 수주한 것도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됐다. 이는 HPE가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인 AMD의 헬리오스 AI 랙 시스템과 주니퍼 기반 네트워킹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계약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증권사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다이와캐피털이 투자의견을 파격적으로 높였지만 최근 서스퀘하나 역시 목표가를 기존 40 달러에서 70 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에버코어 등도 긍정적인 분석과 함께 목표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