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고용 둔화에 상승...나스닥 장중 사상최고
입력 2026-10-03 11:02:37 | 수정 2026-10-03 11:02:37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다우 0.49%·S&P500 0.73%·나스닥 1.19%↑
9월 비농업 일자리 2만9000명 증가에 그쳐
7, 8월 고용 증가 폭 조정...9월 실업률 4.2%
엔비디아·테슬라 등 기술주 지수 상승 이끌어
9월 비농업 일자리 2만9000명 증가에 그쳐
7, 8월 고용 증가 폭 조정...9월 실업률 4.2%
엔비디아·테슬라 등 기술주 지수 상승 이끌어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시장 둔화로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 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40포인트( 0.49%) 오른 5만1176.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27포인트(0.73%) 상승한 7722.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9.27포인트(1.19%) 오른 2만7190.8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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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지난달 21일 개장 종이 울리자 트레이더들이 거래소 객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이날 9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보다 2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7∼8월 고용 증가 폭도 하향 조정됐으며, 9월 실업률은 전월 4.1%에서 4.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시장 둔화가 확인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낮아졌다. 금리 선물시장에서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 하락했다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93bp(1bp=0.01%포인트) 오른 5.283%를 나타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6bp 상승한 4.833%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장중 3% 넘게 뛰며 지난 5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장 후반 미 국채금리가 반등하면서 상승 폭을 줄여 1.34% 오른 채 마감했다.
테슬라도 4.7% 상승했으며 AMD와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각각 2.95%, 1.76%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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