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과한 요구로 대통령 리더십 훼손 우려 땐 당이 제어 필요”
입력 2026-10-06 09:16:39 | 수정 2026-10-06 09:16:39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검찰개혁 요구 대부분 채워...민생 직결 개혁에 집중할 때”
영화 ‘암살자(들)’ 논란에 “영화에 정치화 바람직하지 않아”
영화 ‘암살자(들)’ 논란에 “영화에 정치화 바람직하지 않아”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검찰개혁에 대한 당내 과도한 요구에 대해 “검찰개혁은 정치적·사회적 개혁으로 중요하고, 우리가 추진해 원래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던 목소리에서 요구하던 부분들을 대부분 채우고 더 나아간 부분들이 있다”며 “이제는 더 민생개혁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민티(민주당티비)07’에서 “과한 요구나 주장으로 과거처럼 전체 개혁의 진영과 대열, 전선과 대통령의 리더십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부분은 이제 당에서 조금 제어할 때도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은 목표의 선명성도 중요하지만, 실제 성과의 실질성이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개혁이 다 중요하지만 결국 정치는 여러 개혁 중에서도 민생과 직결되는 개혁에 끊임없이 더 집중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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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2026.10.06./사진=민티07 | ||
열린우리당 시절 국가보안법 개정·폐지 논쟁을 사례로 들면서 “독소조항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 실질적인 최대 공감대였는데, 독소조항 개정에 집중해 가능할 때 하자는 의견과 차제에 전부 폐지하자는 의견이 내부에서 갈렸다”며 “결국 독소조항 개정은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도 정리가 되지 않으면서 이도 저도 안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에 “영화를 너무 정치화하고 진영화하는 것이 맞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는 비평의 몫이기도 하고 관객이 알아서 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영화는 픽션이고 스스로 다큐멘터리라고 설정한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영화에 일정하게 사실과 픽션이 섞여 있는 것을 가지고 정치가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X에서 “역사비판은 기록과 검증의 몫이고 영화비판은 비평과 관객의 몫”이라며 “정치가 나서 배우까지 탓해서야 되겠느냐. 정치가 참전할 곳은 민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