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군, 북한 도발 2주만에 사과 읍소...자주국방 아닌 자멸국방"
입력 2026-10-06 10:13:57 | 수정 2026-10-06 10:13:57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북한 침략에 우리군 희생...이재명 정부 자주국방 얼마나 헛소리인지 증명"
"전방 모든 군단에 '빈총 경계' 사례 있었는데 합참 몰라...국조와 특검 필요"
"경찰이 국감 첫날 김재섭 의원 조사...서울시장 선거 패배 대한 경찰 보복"
"전방 모든 군단에 '빈총 경계' 사례 있었는데 합참 몰라...국조와 특검 필요"
"경찰이 국감 첫날 김재섭 의원 조사...서울시장 선거 패배 대한 경찰 보복"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해 우리군이 사과와 지뢰 제거를 요구한 데 대해 "주적의 도발이 2주가 넘었는데 대북 확성기 설치 같은 저강도 조치는커녕 후퇴 좀 해 달라고 읍소하는 것"이라며 "자주국방이 아니라 자멸 국방"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명백한 정전 협정 위반으로 북한의 비열한 침략에 우리 군인이 희생당했다. 그런데 군은 고작 북한의 사과와 지뢰 제거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안보가 녹아내리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자주국방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며 "자주국방이 아니라 자멸 국방"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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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0.6./사진=연합뉴스 | ||
이어 "국방부 감사 결과 우리 군 전방의 모든 군단에 '빈총 경계' 사례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나, 정작 합참과 지상작전사령부는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모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 지뢰 도발 대응을 두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조현 외교부 장관의 북한 사이버 활동 독자 제재 제안에 언성을 높이며 반대한 것과 관련 "과연 대한민국의 통일부 장관인가, 아니면 북한 조선노동당의 통일전선부장이냐"며 "이적의 언어를 남발하는 정동영 장관은 대한민국의 장관은커녕 국민의 자격도 없다. 당장 물러나라"고 했다.
한편, 경찰이 이날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멕시코 칸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 자당 김재섭 의원을 조사하는 데 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경찰의 치졸한 보복 수사"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정이 드러나게 될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물타기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경찰은 정작 정 전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배포 혐의 수사는 철저히 뭉개고 있다"며 "이러니까 이재명 정부의 경찰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고,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경찰 견제 장치 실종의 후폭풍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치안은 뒷전이고 오로지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정감사 첫날부터 야당을 유린하는 정치 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경찰의 야당 탄압 정치수사 행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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