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금융노사가 올해 임금을 총액임금 기준 3.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 4월부터는 은행 영업점 개점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추기로 했다.

   
▲ 금융노사가 올해 임금을 총액임금 기준 3.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 4월부터는 은행 영업점 개점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추기로 했다./사진=김상문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6일 제5차 산별교섭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임금인상률은 총액임금 3.0%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인상 수준은 각 금융기관 노사가 경영여건 등을 고려해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은행 영업점은 내년 4월부터 원칙적으로 오전 9시 30분에 문을 열게 된다. 이는 디지털 금융 확산과 고객 이용행태 변화를 반영하고 영업 시작 전 충분한 업무 준비를 통해 고객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구체적인 시행 방식은 각 은행이 기관별 특성에 맞게 정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시행 전까지 인력 운용과 전산 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탄력점포와 유연근무제 등을 활용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사는 총액임금의 0.75% 상당액을 재원으로 약 1만명 규모의 청년인턴 채용을 확대하고, 총액임금의 0.25% 상당액을 금융산업공익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