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상주의’ 주제…16~17일 대학생 800명 초청
공모전 통해 30명 선발, 내년 파리·지베르니 등 탐방
그랜드투어 참가자 대상 장학금 100만원 수여 예정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상주의를 주제로 청년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6 신세계 지식향연(이하 지식향연)’을 개최한다. 대학생 대상 강연과 공모전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선발된 참가자에게 프랑스 현지 탐방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 '2026 신세계 지식향연' 그랜드투어 포스터./사진=신세계그룹 제공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올해 지식향연은 19세기 후반 미술의 변화를 이끈 인상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인문학축제를 열고, 별도의 공모전을 통해 내년 프랑스 탐방에 참여할 대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지식향연은 신세계그룹이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청년 대상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강연과 해외 탐방, 서적 출판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시야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기존 미술의 규범에서 벗어나 빛과 색, 일상의 순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표현한 인상주의의 혁신을 살펴본다. 인문학축제에는 전국 대학생 약 800명을 초청한다. 인상주의가 가져온 미술사적 변화와 그 의미를 다루는 인문학 강연을 비롯해 관련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탐방 참가자를 선발하는 ‘인문학 크리에이티브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대학생들은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에세이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자신의 인문학적 소양을 표현해 지원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원자의 상상력과 창의성 등을 평가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한다. 파리와 루앙, 르아브르, 지베르니 등 인상주의와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며 예술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지식향연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인문학축제와 프랑스 그랜드투어 참가자는 별도로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과 지원 방법은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지식향연을 통해 약 300명의 청년에게 해외 그랜드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방문한 그리스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탐방한 국가는 11개국에 달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인문학 중흥’에 기여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올해도 지식향연을 진행한다”며 “지식향연을 통해 청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질문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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