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글로벌 퀀트 운용사 AQR과 맞손…글로벌 상품 확대
입력 2026-10-07 15:00:15 | 수정 2026-10-07 15:00:15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지난 6일 여의도 본사서 김성환 사장·존 류 AQR 공동창업자 회동
퀀트·대체투자 등 선진 운용전략 접목한 투자상품 국내 출시 추진
퀀트·대체투자 등 선진 운용전략 접목한 투자상품 국내 출시 추진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 AQR(AQR Capital Management)과 손잡고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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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존 류(John M. Liew) AQR 공동창업자와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 |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김성환 사장과 존 류(John M. Liew) AQR 공동창업자(Co-Founding Principal)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김 사장의 뉴욕 방문 당시 진행된 미팅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AQR이 운용하는 글로벌 퀀트 투자상품의 국내 공급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관련 상품의 국내 등록과 출시 일정 등을 조율 중이며, 향후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글로벌 상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1998년 설립된 AQR은 정량적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운용자산(AUM)은 약 2530억달러(약 357조원) 규모에 달한다. 주식, 매크로, 차익거래 등 전통자산과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폭넓은 운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주식 및 채권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퀀트와 대체투자 등 다양한 글로벌 운용전략으로 고객 접근성을 넓힌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운용사와 자사의 리테일 플랫폼을 연결해 투자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지역·자산 분산을 넘어 다양한 투자전략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AQR이 축적해 온 정량적 투자 역량과 한국투자증권의 상품·리테일 경쟁력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