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앞으로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간 중고물품 거래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개인간 중고거래 신용카드 안전결제 서비스’를 포함해 2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164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시험·검증해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개인간 중고거래 신용카드 안전결제 서비스’는 개인간 중고물품 거래시 신용카드 결제 및 수납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매자(카드회원)가 중고거래 대금을 카드 결제시 구매자의 구매확정 이후 판매자에게 카드결제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현금거래 위주의 개인간 중고거래 시장에서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뱅크 및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기업대출 수요를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가 토스뱅크 비대면 채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토스뱅크·광주은행이 순차적으로 대출심사를 각각 실시한 후 양 은행이 함께 결정한 대출한도·금리로 비대면채널에서 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의 ‘Wrap형 CMA 모바일 가입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본래 Wrap형 CMA 가입시 상품의 주요내용을 대면 또는 영상통화로 설명해야하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으로 상품 설명을 하고 질의사항은 AI챗봇 및 상담직원 연결로 보완할 수 있게 된다. 표준화된 설명이 효율적으로 제공되고, 상품 가입까지의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돼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카카오페이 외 13개 사의 ‘내부 임직원 및 고객 대상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21건)’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됨에 따라 외부 생성형 AI를 정보처리시스템에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임직원 및 고객 편의가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IBK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하는 한편, SK증권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해 기존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가 규제 특례 없이도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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