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200회 맞아…초연 이어 두 번째 시즌까지 관객들과 꾸준한 소통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오는 9일 오후 2시 공연을 통해 한국 프로덕션 누적 공연 200회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운다. 외로움과 불안 속에서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현대인의 심리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매 회차 뜨거운 감동을 전해온 작품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200회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디어 에반 핸슨’ 한국 프로덕션은 지난 2024년 초연 무대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한 소년의 고립감과 불안에서 시작해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갈망,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유려한 서사로 개막 직후부터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초연 개막 이후 같은 해 6월 20일 누적 공연 100회를 돌파했으며, 2026년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두 시즌에 걸쳐 작품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어우러져 국내 대표 웰메이드 뮤지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오는 9일 공연을 통해 한국 프로덕션 누적 공연 200회를 돌파한다./사진=에스앤코 제공


이번 한국 프로덕션의 200회 달성과 함께, 초연부터 작품을 든든하게 지켜온 주역 배우들의 개인 누적 100회 공연 기록도 연이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조이 머피 역의 강지혜가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공연에서 개인 100회 무대를 갖는다. 이어 하이디 핸슨 역의 신영숙이 10월 8일 오후 1시 공연에서 개인 누적 100회 공연을 달성한다.

특히 10월 9일 오후 2시 공연은 하이디 핸슨 역의 김선영이 개인 누적 100회 무대에 오르는 회차로, 한국 프로덕션 전체 200회 공연과 개인 100회 기록을 동시에 맞이하게 돼 한층 더 뜻깊은 순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뒤이어 신시아 머피 역의 안시하가 10월 9일 오후 7시, 래리 머피 역의 장현성이 10월 10일 오후 7시, 알라나 벡 역의 염희진이 10월 11일 오후 3시 공연에서 각각 개인 누적 100회 달성이라는 기쁨을 누린다.

초연부터 현재 시즌까지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배우들의 개인 100회 기록은 캐릭터를 한층 더 입체적이고 밀도 있게 발전시켜 온 시간의 흔적이자,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낸 깊은 교감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제작진은 한국 프로덕션 200회를 기념하여 그동안 작품에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지정된 기간 동안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유료 관객에게는 ‘디어 에반 핸슨’ 전 출연진의 친필 사인이 담긴 200회 기념 특별 포스터가 증정된다. 오랫동안 무대를 함께 지켜봐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0회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지독한 불안과 고립감 속에서 살아가는 소년 에반 핸슨이 뜻하지 않은 거짓말로 인해 주목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관계와 인정에 대한 갈구,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매 시즌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시즌에는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가 타이틀롤 에반 핸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김선영, 신영숙, 장현성, 정동근, 안시하, 임민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200회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감동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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