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미국 LA서 K뷰티 팝업…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26-10-08 12:08:56 | 수정 2026-10-08 12:08:56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13~17일 LA한국문화원서 운영…7개 브랜드 참여
AI 피부 진단·퍼스널 향기 컨설팅 체험 프로그램 마련
해외 진출 지원 이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추진
AI 피부 진단·퍼스널 향기 컨설팅 체험 프로그램 마련
해외 진출 지원 이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추진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뷰티 팝업을 열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외국인 고객의 K뷰티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체험 행사를 통해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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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이 LA한국문화원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뷰티 팝업'을 선보인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LA한국문화원의 글로벌 K-존 ‘라온(LA:ON)’에서 ‘K-컬처 뷰티앤패션 팝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K-존 LA 개관을 기념해 유통사 단독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K-존은 K브랜드를 매개로 뷰티와 패션, 식품 등 국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LA를 비롯해 뉴욕, 파리,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6개 도시에 문을 연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와 프래그런스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 7곳이 참여한다. ‘아로마티카’, ‘센텔리안24’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비비앙’, ‘헤트라스’ 등 프래그런스 브랜드, 롯데백화점 K뷰티 편집숍 ‘더캐스트’ 등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K뷰티 상품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며, 북미권 고객 매출은 120%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에서 브랜드별 대표 상품과 함께 ‘AI 피부 진단 및 스킨케어 루틴 추천’, ‘퍼스널 향기 컨설팅’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차별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국내 신진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LA한국문화원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어려운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신규 고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참여 브랜드와의 후속 협업도 이어간다. 프래그런스 브랜드 ‘헤트라스’는 오는 12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유통사 최초 단독 팝업을 연다. 자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브랜드는 ‘더캐스트’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K-존’ 참여는 롯데백화점이 발굴한 브랜드를 해외 고객과 연결함으로써, 파트너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함께 모색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신진 브랜드 발굴에 힘써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고객에게 한발 앞서 제안하고, 브랜드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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