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코스피 2% 넘게 하락…6600선으로 밀려
입력 2026-10-08 16:22:34 | 수정 2026-10-08 16:22:34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2%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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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코스피 지수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2% 넘게 하락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4.78포인트(0.07%) 오른 6808.68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2조906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921억원, 1조67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조247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또한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내린 1338.5원을 가리켰다.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호재에 주식을 파는 소위 '셀온(Sell-on)' 장세가 연출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정규장 개장 전 공시했다.
다만 장중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하는 등 시장은 악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2.42%), SK하이닉스(-2.44%), SK스퀘어(-8.06%) 등이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2.56%), 삼성SDI(1.25%), SK이노베이션(0.81%)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09%)와 부동산(0.02%) 정도만 올랐을 뿐 금융(-4.11%), 운송장비·부품(-3.94%), 제약(-3.69%) 등 대부분이 하락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16포인트(-0.69%) 내린 892.27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3조2030억원, 7조65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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