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코리아컵 준결승 11일 개최…서울시청-수원FC, 현대제철-스포츠토토 '결승행 티켓 잡아라'
입력 2026-10-09 07:40:54 | 수정 2026-10-09 07:40:5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W코리아컵 결승행 티켓을 잡기 위한 네 팀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2026 W코리아컵 준결승전(3라운드) 두 경기가 1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오후 3시 서울 시청-수원FC 위민의 경기가 열리고, 이어 오후 7시에 인천 현대제철-세종 스포츠토토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W코리아컵은 한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KFA)가 신설한 대회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되는 2026 W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재정 후원한다.
WK리그 8개 팀과 대학부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지난 6월부터 경쟁을 펼쳐왔다. 1, 2라운드를 거치면서 WK리그 소속인 서울 시청, 수원FC 위민, 인천 현대제철, 세종 스포츠토토가 4강까지 살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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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신설된 W코리아컵 준결승전이 1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서울 시청은 1라운드에서 대학 강팀인 세종 고려대를 꺾고, 2라운드에서는 부전승을 거두며 준결승까지 올라왔다. 준결승 상대는 2026 WK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박길영 감독의 수원FC 위민이다. 서울 시청은 올 시즌 현재까지 WK리그에서 수원FC 위민을 네 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W코리아컵은 단판 승부인 만큼 변수가 많기에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김은정 감독대행이 이끄는 인천 현대제철은 1라운드에서 경북 대경대, 2라운드에서 상무여자축구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세종 스포츠토토다. 두 팀은 올 시즌 WK리그에서 나란히 하위권을 기록 중이지만 W코리아컵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인천 현대제철은 2026 WK리그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네 번 만나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이번 W코리아컵 준결승전은 아시안게임 동메달 멤버들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진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민지(서울 시청)와 지소연, 윤수정(수원FC 위민),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등이 경쟁자로 서로를 상대하는 모습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대회 초대 우승은 어느 팀에게도 매력적인 타이틀이다. W코리아컵 준결승에 올라온 네 팀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11월 21일로 예정된 결승전에 올라갈 두 팀을 가리는 준결승은 불꽃이 튈 전망이다. 준결승전 두 경기는 유튜브 KFATV_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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