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정식 출격을 앞둔 그룹 세븐틴 정한X조슈아가 댄스 록부터 하우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하이브) 측은 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SNS를 통해 정한X조슈아의 미니 1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트랙 샘플러 7종을 공개했다.

   
▲ 그룹 세븐틴 정한X조슈아. /사진=플레디스 제공


타이틀곡 ‘12 o’clock’은 1970~80년대 디스코·펑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록 장르다. 통통 튀는 베이스와 리드미컬하고 세련된 기타 연주가 특징이다. 세븐틴과 긴 시간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범주가 이 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정한X조슈아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노 루킹 백(No looking back)’과 조슈아의 솔로곡 ‘낫 퍼스널(Not personal) (JOSHUA Solo)’에도 밴드 사운드를 입혔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 루킹 백’이 정제되지 않은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로 날것의 분위기를 전한다면, ‘낫 퍼스널 (JOSHUA Solo)’은 록의 와일드한 질감과 펑크(Funk)의 그루브, 얼터너티브 팝 감성을 균형 있게 녹여냈다. 

1번 트랙 ‘라이크 유(Like you)’는 하우스를 뼈대로 다채로운 신시사이저를 더해 마치 꿈의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나른한 전자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이는 ‘아웃사이드(Outside)’, 아르페지오 기타 연주로 세련된 멋을 더한 R&B·소울 장르의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꿈결 같은 도입부와 중독성 강한 신시사이저의 대비가 매력적인 정한의 솔로곡 ‘컬러링 (JEONGHAN Solo)’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이 앨범에 담긴다. 

영상미도 눈길을 끈다. ‘12 o’clock’ 트랙 샘플러에는 미지의 크리처가 등장한다. 정한X조슈아를 둘러싸고 원을 그리며 회전하는 모습이 우로보로스(Ouroboros) 신화를 떠올리게 한다. 뱀의 비늘,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을 모두 가진 외양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수록곡 6곡의 영상은 아름다운 공간과 거친 분위기를 오가며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앨범의 콘셉트를 시각화한다. 특히 첫 곡과 마지막 곡 모두 어디론가 달려가는 정한X조슈아를 담아내 순환의 굴레를 완성한다.

정한X조슈아는 오는 14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한층 구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7, 18일에는 오피셜 티저가 공개된다. 19일 오후 6시에는 신보와 ‘12 o’clock’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두 사람은 컴백에 이어 국내외 6개 도시에서 ‘정한X조슈아 저니 인투 드리밍(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 공연을 연다. 투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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