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골'을 넣고 소속팀 스완지 시티(잉글랜드)로 복귀한 엄지성이 동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엄지성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고 오늘 훈련장에 복귀했다! 엄지성과 대한축구협회, 모두 축하한다”는 멘트와 함께 엄지성의 팀 복귀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엄지성이 팀 훈련장에 도착하자 비토르 마토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엄지성의 아시안게임 활약을 소개했고, 팀 동료들은 다함께 박수를 치며 환영과 축하를 해줬다.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소속팀 스완지 시티로 복귀한 엄지성이 팀 동료들의 축하 박수와 환영을 받았다. /사진=스완지 시티 SNS


동료들의 박수를 받은 엄지성은 "응원과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이곳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달려나가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에서 뛰고 있는 엄지성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 금메달 획득을 앞장서 이끌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 카타르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한국의 4-1 대승에 주역이 됐고, 중국과 준결승에서는 도움 2개로 2-1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특히 엄지성은 일본과 결승전에서 천금의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1-0 승리와 금메달을 이끌어냈다. 한국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 4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룬 데 엄지성의 활약은 절대적이었다.

엄지성은 이번 시즌 소속팀 스완지에서도 공격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6경기 출전(선발 3차례)해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엄지성은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엄지성은 스완지로 복귀하자마자 출전 준비에 들어갔다. 스완지는 10일 오후 8시 30분 노리치 시티와 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스완지는 5승 2무 1패, 승점 17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