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가 다음주부터 시작될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다음주부터 시작될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오픈AI의 매출 둔화 우려가 가신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64% 오른 27366.17, S&P500 지수는 0.59% 상승한 7811.5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83% 뛴 51654.95를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조정분위기였지만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기대감을 업고 급등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빅테크 가운데 애플은 1.11% 하락했으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진 아마존닷컴은 3.29%, 마이크로소프트는 2.38% 각각 급등했다. 테슬라는 2.05% 올랐다.

반면 전날 오픈AI의 매출 둔화 소식에 급락했던 반도체주는 이날도 부진했다. 엔비디아가 0.52% 내린 가운데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0.8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66%, 인텔은 2.22% 각각 떨어졌다. 파운드리 대표인 TSMC ADR도 1.02%하락했다.

다음주 본격화할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는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는 0.47%, 카드주인 비자는 2.76%, 마스터카드는 2.66% 각각 뛰었다.

스페이스X가  저대역 주파수 포트폴리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통신주는 폭락했다. AT&T와 버라이즌은 각각 9%와 8.70%, T모바일은 13% 추락했다. 

이날부터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모더나는 14.21% 폭등했고,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상품 평가가 개선되면서 휴마나는 11.56% 치솟았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반도체주 약세로 소프트웨어주로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소프트웨어주가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오라클은 4.59%,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5% 각각 뛰었다. 보안소프트웨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5.09%,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는 4.57%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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