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7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가 지난 9월 21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지명한 좌완 투수 박근서(서울디자인고)는 계약금 3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 롯데가 1라운드 지명 박근서 등 2027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KBO, 롯데 자이언츠 SNS


박근서는 최고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함께 뛰어난 이닝 소화력을 갖춘 유망주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어 롯데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좌완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박근서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 당시 아버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들의 1라운드 지명 기쁨을 '라밤바' 노래로 표현해 화제의 인물이 되며 데뷔도 하기 전부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2라운드 지명 광주제일고 외야수 배종윤은 1억5000만원, 3라운드 대구고 투수 이현민은 1억원에 각각 사인했다.

배종윤은 부드러운 스윙 궤도와 폭넓은 수비 범위, 강한 어깨와 빠른 발 등 공수주를 겸비한 자원이다. 이현민은 140km대 후반의 빠른 공을 앞세워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는 왼손 투수다.

롯데 신인 11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루키데이'에 참석해 홈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하는 자리를 가쳤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김해 상동야구장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 데뷔 준비에 돌입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