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페루 첫 방문에 15만 관객 열광…경제효과 1870만 달러 전망
입력 2026-10-11 16:40:00 | 수정 2026-10-11 16:4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첫 페루 방문에서 약 15만 관객을 동원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Estadio San Marcos)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리마(WORLD TOUR ‘ARIRANG’ IN LIMA)’를 개최하고 3일간 15만 1500여 관객과 만났다. 당초 두 차례로 예정됐던 콘서트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회 추가됐고 모두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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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 ||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과 떼창으로 방탄소년단을 맞이했다. 멤버들 또한 폭발적인 에너지로 화답했다. 이들은 “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페루에 왜 이제 왔을까 싶다”고 첫 만남의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리마의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요 기관들은 콘서트 전부터 이들이 가져올 경제효과 예측치를 발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페루 통상관광부(MINCETUR)는 5만 명 이상이 리마를 찾고 약 1870만 달러(한화 약 251억 원)의 관광 분야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마상공회의소(Cámara de Comercio de Lima)는 최대 2억 솔(한화 약 780억 원)의 경제활동을 추산했다. 티켓 판매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료, 교통, 관광, M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동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현지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는 차량 호출 서비스 카비파이(Cabify)의 자료를 토대로 첫 공연일인 7일 경기장으로 향하는 호출 수가 평소보다 최대 15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콘서트 종료 후의 호출 수는 평소 대비 최대 48배까지 치솟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를 찾아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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