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과 박진영이 또다시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한 가운데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3%, 최고 9.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5%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다.

   
▲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사진=tvN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유소란(김현주 분)의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 암살 작전에 변수가 발생한 가운데 금석중(감우성 분)의 정체와 유소란의 과거가 드러났다.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한 금석중은 사토 신이치를 노리고 총격을 벌였다.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가 이에 맞서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스즈키(김도현 분)는 이가경(김유정 분) 대신 총에 맞아 쓰러졌다. 금석중은 유소란과 눈을 마주친 뒤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총격전 뒤 경찰에 붙잡힌 이가경은 금석중과 한패라는 의심을 받았다. 사토 히데오는 “정무총감과 저를 구한 게 이 여자”라고 증언하며 이가경을 위기에서 구했다.

유소란은 작전을 망친 이가경을 원망했지만 결국 그를 보내줬다. 이후 유소란은 유필립(이무생 분)에게 금석중을 두고 “13년 동안 소식을 몰랐던… 찾을 수만 있다면 찾아 죽이고 싶었던 제 남편입니다”라고 털어놨다.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관계도 한층 복잡해졌다.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의 정체를 의심하며 지갑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가경은 유소란과의 인연을 끊으려 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종로 전당포에서 다시 마주쳤다. 총알을 팔러 온 이가경이 사토 히데오를 발견하고 피하려 했지만, 사토 히데오는 발을 걸어 그를 붙잡았다. 이어 허리를 감싸 안은 채 “잡았다, 소매치기”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재회가 엔딩을 장식했다.

유소란의 과거도 공개됐다. 금석중이 만세운동 주동자로 검거된 뒤 딸 금서희(박유하 분)를 잃었고, 당시 마을 사람들을 학살한 일본군의 우두머리가 현재의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소란이 이가경을 향해 죽은 딸의 이름인 ‘서희’를 부른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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