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 이어 일본 진출 추진
현지 기관투자자 네트워크 활용…아시아 금융사업 확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일본 종합금융투자회사 GI캐피털매니지먼트의 증권 부문 주식을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Chang-Ho James Lee GI캐피털매니지먼트 CEO(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GI캐피털매니지먼트 증권 부문 주식 취득을 결의한 데 이어 일본 도쿄에서 계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자본시장에 현지 거점을 확보하고 아시아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자본시장은 주식시장 활성화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GI캐피털매니지먼트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현지 기관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통 금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베트남 파인트리증권과 싱가포르 파인트리증권,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및 칩타다나자산운용을 통해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여기에 일본 거점까지 추가해 아시아 지역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사업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GI캐피털매니지먼트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현지 기관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통 금융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디지털 신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해 한화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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