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홍현석이 교체 출전하며 미트윌란 데뷔전을 치렀다.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났던 조규성도 부상에서 회복해 짧은 시간 뛰며 홍현석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미트윌란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코펜하겐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미트윌란은 전반 12분 프라이데이 에팀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4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17분 에팀의 도움을 받은 데닐 카스티요의 골이 터져 한 골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미트윌란은 선두를 달리는 코펜하겐을 잡고 시즌 무패(6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2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코펜하겐은 승점 24(8승 2패)에 머물렀고, 선두를 지키긴 했으나 미트윌란과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

   
▲ 홍현석이 교체 출전하며 미트윌란 데뷔 신고를 했다. /사진=미트윌란 SNS


이 경기에서 홍현석이 후반 9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 9월초 마인츠(독일)에서 미트윌란으로 임대 이적한 후 첫 출전이었다. 홍현석은 마인츠에서 출전 기회를 별로 얻지 못하자 미트윌란으로 임대됐다. 이적 후에도 그동안 출전을 못하고 있었는데,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된 이날 경기에서 미트윌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홍현석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1-1 동점 상황에서 투입돼 팀 승리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맞았다. 또한 조규성이 후반 33분 교체돼 들어와 한국 선수 듀오가 나란히 뛰기도 했다.

조규성은 9~10월 A매치를 치른 한국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못 뛰고 소집 해제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부상 회복 여부로 관심을 모았는데, 이날 교체 출전하며 부상을 털어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좋은 찬스에서 시도한 헤더슛이 빗나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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