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국제유가 급등·반도체 급락에 3대 지수 혼조…나스닥 하락, 다우 상승
입력 2026-10-13 06:11:55 | 수정 2026-10-13 06:11:5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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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급등과 반도체 급락 속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혼조를 보였다. 나스닥은 하락했으나 다우지수는 상승했다.(UPI=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유가 급등과 반도체 급락 속에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였다. 나스닥은 하락했으나 다우지수는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44% 내린 27245.90, S&P500 지수는 0.06% 하락한 7807.2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8% 오른 51850.55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급등 등의 경제상황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교차하면서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었으나 반도체주 급락이 투자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나스닥 하락은 메모리 등 반도체가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7% 떨어졌다.
중국의 창신 메모리가 가성비 높은 차세대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88%, 샌디스크는 5.97% 각각 추락했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4% 하락했다.
AI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1.29% 내린 가운데 브로드컴은 1.88%, AMD는 2.28% 각각 하락했고, 인텔은 3.20% 주저앉았다.
최근 오픈AI의 매출 논란에서 보듯 막대한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은 고밸류에이션 업종인 반도체주 전반에 악재가 되고 있다.
반면 핵심기술주 가운데 메타는 새로운 AI 모델 '뮤즈 원더'를 출시하면서 3.38% 급등했다. 애플은 1.29%, 마이크로소프트는 1.14% 각각 올랐지만 테슬라는 1.22%, 아마존닷컴은 1.11% 각각 하락했다.
AI 테마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데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광통신주인 시에나는 9.95%, 코히런트는 7.87%, 루멘텀 홀딩스는 9.78% 각각 추락했다.
국제유가 상승 속에 엑슨모빌홀딩스는 1.90%, 셰브론은 1.42% 각각 뛰었다.
소프트웨어주인 세일즈포스는 2.09%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에이전트 사업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세일즈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두단계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은 3분기 기업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팩트셋에 의하면 S&P500 기업은 3분기에 약 30%의 순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의 팀 홀랜드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모든 것은 실적발표에 달렸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AI 관련 자본투자 확대의 이익 창출 여부"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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