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의 부상 공백이 길어진다. 앞으로도 최소 두 경기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버밍엄 시티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기자회견에서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의 몸 상태와 관련한 질문에 "앞으로 두 경기는 더 뛸 수 없을 것"이라며 "이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부디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백승호가 대표팀 소집 중 부상으로 소속팀 버밍엄 시티로 복귀했으나 회복이 늦어져 경기 출전을 못하고 있다. /사진=버밍엄 시티 SNS


백승호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로 9~10월 A매치 4연전을 치른 한국대표팀에 소집됐다. 하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중도에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기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니었기에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다.

버밍엄으로 돌아가 부상 회복에 전념했지만 백승호는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된 지난 10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원정경기(버밍엄 1-0 승)에 결장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두 경기는 더 뛰지 못할 것이라는 '감독피셜'이 나왔다.

버밍엄은 14일 프레스턴전에 이어 17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맞붙는다. 이 두 경기에서 백승호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버밍엄은 현재 3승 5무 1패, 승점 14로 챔피언십 7위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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