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기금 5000만원 출연…최대 10개사 지원
맞춤형 ESG 지표 선정해 온·오프라인 교육·컨설팅
참여기업 대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도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4년째 이어간다. 올해는 최대 10개사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참여 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롯데면세점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0만 원을 출연해 맞춤형 ESG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과 ‘2026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면세업계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후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을 출연해 최대 10개 중소 협력사를 지원한다. 상생협력재단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각 협력사에 맞는 ESG 지표를 선정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에 참여한 협력사 중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까지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컨설팅을 마친 뒤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주요 은행의 대출 금리 우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 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는 이날부터 롯데면세점 동반성장 공식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ESG 지원 외에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과 인력, 판로 분야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신한은행과 50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 대출 금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용사이트 등록비와 장기 재직자 휴가비 등도 지원한다. 

명동본점 내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광고를 무상 제공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과 SNS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판매 채널과 브랜드 노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협력사가 스스로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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