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립 때부터 후원…“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 버팀목”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이어간다. 양국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현지 투자와 생산 기반 확대에 더해 동맹의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활동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한화 방산 3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제3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한화그룹이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제3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화 제공


협약식에는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향후 5년간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한미동맹 발전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양국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현역·예비역 장병과 가족, 주한미군 복무 경험자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정부와 군, 의회, 민간 부문 간 소통을 활성화해 동맹의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화는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창립된 2017년부터 후원을 지속해 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차 후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차 후원에 이어 내년부터 2031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3차 협약까지 체결하면서 양 기관에 대한 지원은 총 15년간 이어지게 됐다.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한화는 2017년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창립 때부터 한미동맹의 가치를 함께해 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제3차 협약을 통해 2031년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 가기로 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한미 양국의 현역과 예비역, 정부와 민간을 연결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양국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도 한화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현역 및 예비역 장병과 가족, 주한미군 복무 경험자들을 잇는 교류와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한미동맹은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한화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한미 양국의 안보와 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한화의 이번 협약이 방산 사업의 외연을 미국 현지 생산과 사업 협력에서 한미동맹을 뒷받침하는 민간 교류 영역까지 넓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방산 산업은 무기체계의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동맹국 간 신뢰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사업 기회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인 만큼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양국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하는 행보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한화는 양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뿐 아니라 미국 내 투자와 생산 기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동맹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 협력 기회를 넓히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실질적인 토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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