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티의 도파민 옷장 아이템' 영상 공개, 재클린 드미테리오와 환상 호흡
휠체어 위 모피 코트·입생로랑 선글라스부터 베르사체 레드 드레스까지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앤 해서웨이가 스릴러 영화 '베러티'를 통해 화려함과 강렬함을 넘나드는 최고의 패션 '플렉스(Flex)'를 선보인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고자극 스릴러 영화 '베러티'는 캐릭터의 매혹적인 비주얼과 실제 옷장 속 아이템을 담아낸 '베러티의 도파민 옷장 아이템' 영상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베러티'는 불의의 사고로 더 이상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된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앤 해서웨이)의 미완성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 대저택에 들어간 대필 작가 로웬(다코타 존슨)이 베러티의 숨겨진 자서전 원고를 발견하고, 그 속에 담긴 부밀과 마주하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반전을 거듭하는 서사만큼이나 인물들의 압도적인 스타일링이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영화 '배러티'에서 앤 해서웨이가 명품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공개된 영상에는 베러티 역으로 출연함과 동시에 직접 제작에 참여한 앤 해서웨이와 베테랑 의상 디자이너 재클린 드미테리오가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 스타일링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드미테리오는 '섹스 앤 더 시티 2'로 명성을 얻었으며, 앤 해서웨이와는 '인턴', '너란 개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깊은 신뢰를 구축해온 베테랑이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누구나 동경할 만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베러티의 면모를 의상으로 완벽히 변주해냈음을 입증한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에 앉아 돌봄을 받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모피 롱코트에 입생로랑 오벌 선글라스를 매치한 착장은 캐릭터 특유의 범접할 수 없는 우아함과 압도적인 플렉스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인물의 내면을 상징하는 의상 포인트도 눈길을 끈다. 앤 해서웨이는 극 중 등장하는 '빨간 스웨터'를 두고 "베러티가 자신의 악한 본성을 드러낼 때마다 입는 옷으로, 인물에게 매우 개인적이고 섬세한 의미가 담긴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고딕풍의 스릴러 분위기를 자아내는 빈티지 나이트가운까지 더해지며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스타일링의 피날레는 단연 '베르사체 레드 드레스'다. 극 중 제러미가 "평생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라고 극찬하는 이 드레스는 스무 벌에 달하는 후보군을 거쳐 촬영 이틀 전에야 최종 결정됐다. 백화점 명품관을 방불케 하는 베러티의 옷장처럼, 화려한 비주얼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 영화 '베러티'는 오는 10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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