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인범이 후반 교체 투입된 가운데 FC포르투가 재역전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연패에 빠졌다.

포르투(포르투갈)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 포르투가 레알 베티스에 2-3으로 재역전패해 2연패를 당했다. /사진=FC포르투 SNS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0-2로 졌던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또 실패했다. 2연패로 아직 승점을 얻지 못한 포르투는 본선에 오른 36개 팀 가운데 하위권인 30위로 처졌다.

레알 베티스는 2연승을 거뒀다.

황인범은 선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6분 가브리 베이가 대신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30여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이 2골을 내주며 역전 당하는 것을 막지도 못했다.

두 팀은 전반을 공방 속에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2분 베티스가 압데 에잘줄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가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베이가의 골로 동점을 이루고, 후반 16분에는 사무 아게오와의 역전골이 터져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 교체 출전했던 황인범이 팀 패배 후 아쉬운 표정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FC포르투 SNS


포르투는 황인범을 교체 투입하는 등 지키기에 나섰으나 베티스의 재반격을 막지 못했다. 베티스가 후반 29분 쿠초 에르난데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후반 39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스코의 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포르투는 남은 시간 공세를 끌어올렸지만 베티스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한 채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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