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OK저축은행이 최근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규모가 당초 183명에서 250명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OK저축은행


유출된 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계좌번호, 주소, 이메일, 직장명, 사업자번호, 연 소득, 대출금액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사항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홈페이지 대출 신청 항목에 해킹 의심 인터넷주소(IP)가 비정상 접속한 것을 확인하고, 고객 183명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해킹 공격은 11일 오후 8시 44분께 시작돼 다음날 새벽 2시 14분께 종료됐다.

은행 측은 공격이 끝난 지 약 8시간이 지난 뒤 이를 인지했으며, 해당 의심 IP 및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13일 금융감독원에 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했다.

현재까지는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등 추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보 유출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보안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