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와 세무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가 인공지능(AI) 기반 매출관리 스타트업인 시퀀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인튜이트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회계와 세무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가 인공지능(AI) 기반 매출관리 스타트업인 시퀀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튜이트는 6.36% 오른 330.17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랠리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11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이나 상승하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인튜이트는 이날 기업들의 견적부터 매출 인식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네이티브 매출 관리 플랫폼 기업인 영국의 시퀀스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시퀀스는 복잡한 스프레드시트나 수동 빌링 작업을 AI 플랫폼으로 대체해 소비량, 사용량, 마일스톤 등에 연동된 매출 관리를 자동화해 준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인튜이트는 핵심 고성능 라인업인 '인튜이트 엔터프라이즈 스위트(Intuit Enterprise Suite)'와 '퀵북 온라인 어드밴스드(QuickBooks Online Advanced)'의 빌링 및 가격 책정 기능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

투자자들은 인튜이트가 기존 소상공인 위주의 시장을 넘어 B2B 소프트웨어 및 전문 서비스 부문의 중견기업 고객군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인수는 전날 발표했던 '인튜이트 인텔리전스(Intuit Intelligence)' 플랫폼의 글로벌 출시와 맞물리면서, 이 회사가 AI 투자를 실제 고객 성장과 매출 다변화로 성공적으로 연결 짓고 있다는 신뢰를 주었다.

최근 AI 투자 버블론으로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우량 소프트웨어주로 순환매가 몰린 것도 인튜이트 주가에 호재가 됐다. 

인튜이트는 개인, 소상공인,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세무, 금융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의 글로벌 금융기술(핀테크) 및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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