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가 올 시즌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29)와 동행을 이어간다.

SSG 구단은 16일 "아빌라와 최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세부 계약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SSG가 아빌라와 최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SSG 랜더스 SNS


올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합류한 아빌라는 14경기 등판해 93⅔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1.44의 놀라운 호투를 했다.

완투승 2회(완봉승 1회 포함) 등 14경기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13차례나 달성할 정도로 안정된 피칭과 이닝 소화력을 뽐냈다.

SSG는 일찌감치 아빌라를 2027 시즌 핵심 선발 자원으로 낙점하고 재계약을 추진해 왔다.

한국에 남고 싶다는 아빌라의 의지와 올 시즌 보여준 뛰어난 기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2년의 다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빌라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재계약을 제안해 준 SSG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금부터 몸 관리를 철저히 해 2027시즌에는 SS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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