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도 샤르마 2-0 꺾고 덴마크 오픈 4강 진출…대회 2연패 향해 순항
입력 2026-10-17 07:23:45 | 수정 2026-10-17 07:23:4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4강에 안착해 대회 2연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전에서 인도의 탄비 샤르마(세계랭킹 24위)를 2-0(21-15, 21-13)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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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4강에 안착, 대회 2연패를 향해 거침없는 발걸음을 이어갔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안세영에게 인도의 18세 신예 샤르마는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안세영은 1게임 중반까지느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8-9로 뒤지다가 내리 5점을 따내 승기를 잡은 뒤에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1-15로 첫 게임을 마쳤다.
2게임에서 안세영은 기량 차를 확인시켰다. 초반 샤르마의 공세에 5-5로 맞선 상황에서 무려 연속 8점을 몰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상대를 13점으로 묶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치른 60경기에서 59승 1패로 98.33%의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했다. 유일한 패배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게 진 것이었다.
안세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거침없이 4강까지 올라 또 다시 정상 등극을 바라보고 있다.
안세영은 17일 열리는 4강전에서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와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왕즈이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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