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인범,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 선정…이강인 2년 연속 수상 도전
입력 2026-10-17 07:58:59 | 수정 2026-10-17 07:58:5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황인범(포르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에 함께 올랐다.
AF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포함한 '2026 AFC 어워즈 방콕' 각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태국 방콕의 악스라 극장 킹파워에서 열린다.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 3명에 이강인과 황인범, 그리고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릴)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아시아권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소속 선수 중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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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왼쪽)과 황인범이 나란히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활약한 두 선수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 ||
이강인은 지난해 이 상을 처음 수상했고, 이번에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황인범은 처음 후보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2025-2026시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1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가 됐다. 지난해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것이 PSG의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PSG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 멤버인 이강인은 다시 수상을 기대할 만하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떠나 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가치를 끌어올린 것이 국제선수상 후보 선정으로 이어졌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후보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 2023년 등 총 네 번이나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2년 이 상을 수상해 한국 선수가 가장 많은 총 6차례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일본이 4번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AFC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로는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트랙토르),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라스 알부라이칸(알아흘리)과 살렘 알다우사리(알힐랄)가 선정됐다. 한국과 일본 선수는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에는 김혜리(수원FC 위민)가 후보에 올라 북한의 김경영(내고향축구단), 호주의 홀리 맥나마라(멜버른)와 수상을 다툰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 박윤정 감독은 올해의 여자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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