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을 꺾고 5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아틀레티코는 17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5연승을 질주한 아틀레티코는 승점 22(7승 1무 1패)가 돼 리그 2위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FC바르셀로나(8승·승점 24)와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 아틀레티코가 에스파뇰을 1-0으로 꺾고 리그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아틀레티코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FC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에스파뇰은 승점 8(2승 2무 5패)로 12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중앙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폭넓게 뛰어다녔다. 기회가 오면 슛도 때렸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2분 이강인이 팀의 첫 슛을 때렸는데,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돌파 후 날린 중거리슛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던 이강인은 전반 43분 상대팀 브리안 사라고사에게 거친 파울을 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우세한 경기에도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전반 44분 레안드로 카브레라의 중거리슛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틀레티코도 후반 17분 골대 불운을 겪었다. 이강인의 백힐 패스를 받은 마르코스 요렌테가 쏜 슛이 골키퍼 손끝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 장면 직후 이강인은 바에나와 교체돼 물러났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으나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다 후반 44분에야 이강인 대신 교체돼 들어갔던 바에나가 팀 승리를 이끈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가 곧바로 때린 슛이 골대 왼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이 골이 결승골이 돼 아틀레티코는 5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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