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연장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임성재는 18일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다. 

   
▲ 임성재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했다. /사진=아시안투어 공식 SNS


3라운드에서 임성재와 공동 선두를 이뤘던 왕웨이쉬안(대만) 역시 3타를 줄여 임성재와 동타가 됐다. 둘은 연장전으로 우승을 가려야 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왕웨이쉬안이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가져갔고, 임성재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했던 임성재는 이번에는 우승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 있었다.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해 2라운드 단독 선두, 3라운드 공동 선두로 사흘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봤던 임성재였기에 연장전 끝 패배는 아쉬움이 컸다.

왕웨이쉬안의 뒷심에 임성재가 밀렸다.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왕웨이쉬안에 한 타 차로 앞섰고, 18번 홀(파5) 버디까지 잡았다. 

   
▲ 연장전 끝에 임성재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왕웨이쉬안. /사진=아시안투어 공식 SNS


임성재가 무난하게 우승하는가 했으나 왕웨이쉬안이 18번 홀 이글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이 기세를 이어간 왕웨이쉬안이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왕웨이쉬안은 우승 상금 18만 달러(약 2억4000만원), 임성재는 준우승으로 11만 달러(약 1억4700만원)를 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