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양당 격차 9주 연속 오차범위 내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반등하며 30% 후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1%포인트(p) 상승한 37.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0%p 하락한 60.4%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2.3%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가 6.0%p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6%p 올랐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5.0%p 하락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10.16./사진=연합뉴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8.1%p)과 60대(3.6%p)에서 상승한 반면, 30대(3.3%p)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4.7%p)과 보수층(2.4%p) 모두 올랐다.

리얼미터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이후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2%, 국민의힘이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4%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4.7%p로 9주 연속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6.9%,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 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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